▲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인문 향유 기회를 제공해 인문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참여기관 모집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인문 향유 기회를 제공해 인문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예술위는 전국의 문화재·휴양지·국립공원·지역축제·테마파크 등에서 진행하는 인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지난 2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사업 참여기관 모집 공모를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인문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는 전국의 문화재·휴양지·국립공원·지역축제·테마파크 등의 운영기관이며, 소정의 심사기준에 따라 총 40개 기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관은 여행지 및 인문 자원을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주민, 지역의 취약·소외계층 주민을 위한 인문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게 되며, 선정 기관별 최대 1000만원까지 예산이 지원된다. 예술위는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인문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 있는 기관이나 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업 내용 및 신청 방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훌륭한 예술이 우리 모두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는 믿음으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이가 창조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 설립된 단체이다. 글=김수아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