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대형 가전제품 배송 시간대를 소비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를 19일 공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삼성닷컴을 통해 TV·냉장고·세탁기·건조기·공기청정기 등 설치성 가전제품 구매 시 품목·수량·일정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이 제품 수령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배송일에 개인적인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이사를 하는 날짜에 맞춰 제품을 받는 경우 이삿짐이 들어온 후 정리하는 시간에 제품이 배송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시간 맞춤 배송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희망 배송일 서비스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시간대까지 설정할 수 있는 맞춤 배송으로 고객들이 더욱 차별화된 배송 및 설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