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이 오는 19일과 26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김치를 주제로 한 ‘신통방통 세시음식 만나기’ 어린이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통방통 세시음식 만나기는 24절기를 주제로 제철음식 또는 절기 음식을 배워보는 어린이 참여형 월간 행사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해당 프로그램은 매월 다채로운 주제로 월 2회씩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김치의 역사와 종류, 겨울철 양식을 준비하기 위한 김장 이야기, 김치에 담긴 과학’ 등 다양한 김치 이야기를 소개한다. 김치를 직접 담가 보며 김장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1~3학년 어린이(보호자 1인 동반)이며, 신청은 예약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신통방통 세시음식 만나기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 한식을 바르게 지키고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전통 세시 풍속과 김장 문화를 재밌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