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전시관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시민 맞춤형 ‘스마트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자리한 국내 최초의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이다.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디오 가이드는 박물관, 갤러리 등에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작품·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녹음해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찾은 관람객은 사전 접수를 통해서만 전시 해설 및 환경 체험 교육을 제공받았다. 그러나 이번 스마트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구축을 통해 전시관 해설사 동반 없이 양질의 전시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스마트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물에 설치된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한국어, 영어로 제공되는 음성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단순 내레이션 방식이 아닌, 전시물 설명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관람객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한다.

전시물에 대한 음성 해설뿐만 아니라 자막도 지원하고 있으며, 리플렛을 통해 전시물별 QR 코드의 위치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에너지 드림관(1층)에서 에너지의 역사와 현황을 이해하고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적용된 핵심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서울기후변화배움터(2층)에서는 세계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서울의 다양한 에너지 정책 등을 이해할 수 있다.

전시 동선에 따라 1층 에너지 드림관은 20개의 QR 코드, 2층 서울기후변화배움터는 13개의 QR 코드가 설치돼 자유롭게 자세한 설명을 들어볼 수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스마트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공식 누리집(http://seouled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경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장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특화된 해설 노하우를 담은 스마트 오디오 시스템을 활용해 자유 관람객을 대상으로 건축·에너지·기후환경 등 전시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전시 관람의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간, 인원 등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시민 참여 기회를 제공해 열린 전시관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