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함께 올해 최고의 쌀가공품을 널리 알리는 위해 대규모 판매 기획전 ‘쌀플러스 미식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열린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 가공 제품의 품질 고급화 촉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맛, 품질, 상품성을 고루 갖춘 스타 상품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농식품부와 협회가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시작해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지난달 7월 5일 최종 10개 제품(쌀플러스)을 선정한 바 있다.

쌀플러스(쌀+)는 ‘쌀에 가치를 더합니다’는 의미로 쌀가공품 품평회에 선정된 우수 제품에 부여되는 쌀가공식품산업 대표 브랜드다. 최종 선정된 10개 제품에는 농식품부 장관상 및 부상, 쌀플러스 브랜드 로고 부착 권한,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제주오메기떡(우리식품)과 성주 참외떡(요푸릇), 쌀 부산물로 만든 과자(씨제이(CJ)제일제당), 할매니얼(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성한 신조어) 열풍을 이끈 약과(호정식품), 가공용 전용 품종인 가루쌀을 활용한 쌀라면(하림산업), 든든한 한끼 식사인 쫄면(면사랑), 식이섬유를 추가한 현미 즉석밥(오뚜기), 알밤을 사용한 막걸리(우리술), 이천쌀을 활용한 무감미료 막걸리(범표주조), ‘0 칼로리’ 제로식혜(팔도)까지 다양한 식품의 유행을 이끄는 제품들이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협회에서는 올해 쌀플러스 제품 선정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대규모 판매 기획전인 ‘쌀플러스 미식회’를 개최해 우수한 쌀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기업의 판로 확대도 지원할 방침이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쌀가공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에 참여해 맛과 건강함 모두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