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객들이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 내부에서 다트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하림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였던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하림에 따르면, 팝업스토어는 용가리 치킨이 출시된 1999년 감성의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졌다. 90년대 히트곡과 압도적 사이즈의 공룡알이 있는 포토존, 귀엽고 감성적인 굿즈 등으로 구성됐다. 

팝업스토어에는 약 3만명이 방문했다. 지난달 7일 오픈해 2주 만에 방문객 1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방문객이 늘면서 후반 2주 동안 2만명 가까이 다녀갔다. 특히 팝업 마지막 날인 지난 3일에는 개장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인 1700명 이상이 방문하기도 했다.

하림 관계자는 “용가리 치킨을 즐겨 먹던 시절을 추억하고 어른 입맛에 맞춘 신제품도 맛볼 수 있도록 기획한 팝업스토어가 많은 관심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도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