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5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소방의 날’인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프로젝트는 현직 소방관 중 몸짱소방관 13명을 표지모델로 선정해 국내 사진작가인 오중석·배강우 작가의 재능기부와 GS리테일 등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로 진행된다.
이번 달력 제품의 종류는 3가지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이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달력 종류 및 판매가격은 △탁상형(1만4900원) △벽걸이형(1만4900원) △위클리플래너(1만8900원)이다. GS리테일의 자회사인 GS샵 및 텐바이텐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해 달력에는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된다. 이 어린이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재단에 기부된 달력 판매 수익금 중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달력 프로젝트는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몸짱소방관뿐만아니라 사회공헌 취지에 공감하는 GS리테일, 디자인클릭, 한국청정음료(주), LG트윈스, 119레오 등 민간기업이 제작‧판매·기부를 위해 협업 중”이라고 말했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저소득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달력의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화상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판매 수익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