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드리미 테크놀로지 제공

중국 샤오미 가전제품 전문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로지’(이하 드리미)가 ‘LiDAR 네비게이션’ 적용으로 근처 장애물을 자동 인식하고 피해 가는 로봇청소기 ‘L10 Pro’를 출시했다. 쿠팡, G마켓의 해외 직구 전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L10 Pro는 기존 바닥 청소의 번거로움과 소홀히 하기 쉬운 물걸레질, 반려견이 있는 가족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바닥 장애물을 알아서 피하고 바닥의 먼지와 이물질 제거는 물론, 카펫을 자동으로 감지해 카펫 위의 먼지까지 청소한다.

L10 Pro는 한번 완충하면 2시간 반 동안 250㎡(약 75평)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청소한다. 다중 인식 맵핑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청소 계획도 설계할 수 있다.

특히 특정 구역 청소와 가상 진입 금지 구역 설정으로 원하는 구역만 로봇청소기가 청소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수십 개의 스마트 센서가 탑재돼 있어 낙하물을 감지해 미리 피할 수 있고, 가구 아래에 쌓인 머리카락까지 청소할 수 있다.

드리미는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해 차후 업그레이드 모델인 ‘Z10 Pro’와 ‘W10’도 출시할 예정이다.

프랭크 왕 드리미 국제 마케팅 디렉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집은 쉬는 곳일 뿐만 아니라 일을 하는 공간도 됐다”며 “드리미는 사람들의 청소 시간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