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아바타로 활동하는 신개념 인플루언서 그룹인 ‘이프렌즈(ifriends)’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프렌즈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메타버스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든다. 이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메타버스 대중화를 견인하는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프렌즈들과 이프랜드 내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고, 이프렌즈를 중심으로 관심사를 함께 공유하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프렌즈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은 만 14세 이상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3일까지 이프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이프렌즈 지원 웹사이트에서 지원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이달 중 개별 통보하고 고지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일상 토크부터 전문 토론·개그·강연 등 다양하며, 어느 분야든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달 중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 외에 이프랜드 iOS 버전을 선보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프렌즈 역시 안드로이드와 iOS 디바이스 구분 없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이프렌즈로 선발되면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이프랜드 모임 진행 △다른 모임 놀러 가기 △커뮤니티 구축 △이프랜드 홍보 등 이프랜드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이프렌즈들에게 ‘이프랜드 여행자 웰컴 키트’와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모임 활동 성과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프렌즈가 메타버스 세상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수익 창출 방법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사업 담당은 “이프렌즈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상과 현실을 연결해주는 초기 개척자와 같다”며 “이프랜드를 키워나갈 재능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이프렌즈가 메타버스 세상에서 무한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