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 ESG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상훈 사외이사(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31일 첫 번째 ESG(친환경,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선)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김상훈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4‘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장기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김상훈 위원장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로 한국소비자학회 공동회장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 경영대학 부학장과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LG생활건강 ESG 위원회는 김상훈 위원장을 포함, 김기영·김재욱·이태희 사외이사 전원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등 5인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은 앞으로 자원 순환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탄소 중립 추진 등 기후 변화 대응을 선도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동반성장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더욱더 강화할 예정이다. ESG 위원회는 이를 위한 최고 심의 기구로, LG생활건강의 ESG 경영을 위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한다. 아울러 기본 정책 및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ESG 경영 활동의 이행 성과를 점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 가능 경영 지수 평가에서 월드 지수3년 연속 편입됐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에서도 업계 최초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는 등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