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형(小型) 가전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은 2018년 29.3%, 2019년 30.2%, 2020년 31.7%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기업들도 집 안에서 소수 인원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월 TV보다 작은 크기의 무빙 스탠드 모니터인 'LG 스탠바이미'를 출시했다. 사용자가 자유롭게 이동·배치하며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게 장점인 이 제품은 출시 이후 현장·예약 판매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건조·살균·탈취 과정으로 신발을 청결하게 관리해줘 신발 보관이 어려운 1인 가구에 인기다. 위니아딤채의 '위니아 3인용 식기세척기'도 다양한 세척 기능을 이용하면서 설치는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