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스터 컨소시엄’이 이달 말까지 NFT(Nom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디지털 작품 마켓 플랫폼 ‘밍글민트’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 컨소시엄은 ㈜빅스터, 유메이㈜, ㈜하마그룹, ㈜조선교육문화미디어로 구성돼 있다.
밍글민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 기술을 활용, △이미지 △오디오 △텍스트 △영상 형태의 디지털 작품에 대한 ‘저작권 등록·관리·공모·홍보·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스터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 본래 보유하고 있던 ‘보울레저’(웹 기반 블록체인 관리 및 응용 플랫폼)를 활용, ‘밍글민트’ 시스템 설계 및 기술 구현의 완성도를 높였다.
데이터 설계, 프로그래밍, 서비스 API 개발 및 연동을 완료했고, 약 1만 건의 디지털 작품을 확보했다. 또한 트랜잭션 검증, 스마트 콘트랙트 검증도 마쳤다. 검증단을 통해 웹상 동시 NFT 기능을 발생시키는 등 웹서비스 실제 운영 기술 검토까지 완료했다. 현장 소비자의 의견을 웹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패널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기술검증 지원 사업 종료 후 정식 서비스 론칭을 앞둔 밍글민트는 NFT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창작자의 저작물 권리 문제점을 개선하게 된다. 또 ‘퍼블릭 블록체인’이 아닌 ‘컨소시엄 블록체인’으로 수수료, 속도, 보안 면에서 창작자들이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대표 주관기관인 ㈜빅스터의 이현종 대표는 “밍글민트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작품 마켓이지만, 특별히 언론계·예술계에 특화된 글로벌 비즈니스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라며 밍글민트 운영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