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은 지난 10일 실시된 KF-21 시제 2호기의 최초 비행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호기의 이륙과 착륙, 지상 이동 장면 등을 담은 3분 45초 분량을 담고 있다. 사진=시험비행 영상 캡처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2호기가 첫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0일 실시된 KF-21 시제 2호기의 최초 비행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호기의 이륙과 착륙, 지상 이동 장면 등을 담은 3분 45초 분량을 담고 있다. 

조종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소속 진태범 수석조종사가 맡았다. 앞서 시제 1호기의 최초 비행은 지난 7월 19일 실시됐다. 진태범 수석은 “1호기 비행경험을 축적한 후 비행이라 2호기도 친숙했다”며 “조종 안전성 위주의 비행이었으며 비행 특성은 1호기와 유사해 비행이 용이했다”고 말했다.

2호기의 최초비행 성공에 따라 앞으로 한국형전투기는 2대의 항공기로 비행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시제 3~6호기는 지상 시험과 비행 시험 준비를 마치면 빠르면 올해 12월 말부터 내년 전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비행시험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