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항공기 제조·개발 전문 기업 ‘프리뉴’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K-드론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고 6일 밝혔다.
프리뉴에 따르면, 2017년 창립 이후 매년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최대 규모로 부스를 마련해 △고정익형·멀티콥터형·헬기형·소형 등 자체 설계·제조 중인 드론 △드론에 필요한 각종 부품 △드론 운영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프리뉴의 모든 S/W 기능이 탑재된 통합 관제 차량 △안티 드론에 이르는 전 제품을 선보였다.
프리뉴 측은 “드론에 필요한 각종 항전 장치와 드론의 핵심 모듈인 통신·암호화 장치, 필수 임무 장치를 통합해 최초 개발한 통합 메인보드 장치 ‘D-DMB (DRONEIT-DRONE MAIN BOARD)’를 소개했다”며 “특히 최근 북한의 무인기 위협 이슈로 적드론을 파악하고 탐지할 수 있는 프리뉴의 안티 드론 솔루션은 미국 노보쿼드(NovoQuad)와 MOU를 체결했으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 체계적인 안티 드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충희 프리뉴 연구소장은 “드론은 더 이상 단순한 항공 관련 제품이 아닌 IT 기술과 통합된 신산업 분야로, 미래의 드론 운용 성공 여부는 AI에 달려있다”며 “AI 기술을 접목한 기술 개발에 더 힘쓰는 동시에 자체 기술력으로 국내 드론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핵심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