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충희 프리뉴 연구소장은 “드론은 더 이상 단순한 항공 관련 제품이 아닌 IT 기술과 통합된 신산업 분야로, 미래의 드론 운용 성공 여부는 AI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도심 디오라마를 활용한 다목적 소형 멀티콥터 ‘판디온S’의 전시물.

무인항공기 제조·개발 전문 기업 ‘프리뉴’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K-드론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고 6일 밝혔다.

프리뉴에 따르면, 2017년 창립 이후 매년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최대 규모로 부스를 마련해 △고정익형·멀티콥터형·헬기형·소형 등 자체 설계·제조 중인 드론 △드론에 필요한 각종 부품 △드론 운영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프리뉴의 모든 S/W 기능이 탑재된 통합 관제 차량 △안티 드론에 이르는 전 제품을 선보였다.

프리뉴 측은 “드론에 필요한 각종 항전 장치와 드론의 핵심 모듈인 통신·암호화 장치, 필수 임무 장치를 통합해 최초 개발한 통합 메인보드 장치 ‘D-DMB (DRONEIT-DRONE MAIN BOARD)’를 소개했다”며 “특히 최근 북한의 무인기 위협 이슈로 적드론을 파악하고 탐지할 수 있는 프리뉴의 안티 드론 솔루션은 미국 노보쿼드(NovoQuad)와 MOU를 체결했으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 체계적인 안티 드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충희 프리뉴 연구소장은 “드론은 더 이상 단순한 항공 관련 제품이 아닌 IT 기술과 통합된 신산업 분야로, 미래의 드론 운용 성공 여부는 AI에 달려있다”며 “AI 기술을 접목한 기술 개발에 더 힘쓰는 동시에 자체 기술력으로 국내 드론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핵심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