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은 1월 4주 차 현재 미국에서의 누적 수주액이 32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연초부터 미국에서 수주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미국 진출 후 최고의 성과를 올렸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3억 달러)의 10%를 넘어선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전력 인프라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올해 역대급 수주가 전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수주 지역은 동부의 뉴욕, 서부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미국 동서부 주요 도시에 고루 분포됐다. 송전용인 EHV(초고압) 케이블, 배전용인 MV/LV(중저압) 케이블 및 가공선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성과를 냈다.

미국은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과 노후화된 전력망의 교체 시기가 맞물리면서 발전 및 송배전 관련 사업 전반에 대규모 투자가 추진되고 있다. 실제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인프라투자 일자리법(IIJA)을 통해 150억 달러(약 2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전력망 확충 및 노후 전력망의 현대화를 진행 중이다.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경쟁 우위를 보여온 초고압, 중저압, 가공선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양산을 시작하는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시장 확장 및 수주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