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디지털금융에 대한 정보를 얻고 관련 업계 종사자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금융 전문 세미나’를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첫 세미나는 네이버Z 강희석 사업개발 총괄 리드의 ‘차세대 고객을 사로잡는 가상 세계에서의 금융 마케팅’을 주제로 여의도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IFC)에서 오는 22일 진행된다. 네이버Z 플랫폼인 ‘ZEPETO’ 사례를 통해 가상 세계에서의 금융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며 라이브서울과 서울국제금융오피스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10월까지 매월 진행되는 ‘디지털금융 전문세미나’는 △AI 기반 금융투자 및 자산관리 △사이버보안 등 금융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핵심 기술들을 심도있게 다뤄 참여자들이 디지털 금융 기술의 동향과 발전 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강연자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 형식이 아닌 분야별 전문가와 청중이 디지털금융 업계 내용을 공유하는 ‘오픈토크(Open Talk)’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연 후에 참가자들이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 라운지를 활용해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금융 전문 세미나는 여의도 소재 금융권 및 핀테크 기업, 유관기관, 스타트업 종사자, 관련 취·창업자 또는 디지털금융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윤하 서울시 금융투자과장은 “서울시는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할 전문인력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최신 디지털 금융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트렌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