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항공안전기술원

항공안전기술원은 지난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제4회 2024 드론 기업 투자설명회’에서 10개 드론 기업에 총 126억원의 투자의향서가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 국토교통혁신펀드 운용사를 포함한 15개의 투자사가 참석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드론 기업 투자설명회는 드론 스타트업의 초기 자금 확보와 지속 가능한 드론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IR 발표회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IR 발표를 진행한 드론 스타트업 10개 사 전체에 투자의향서가 접수됐다. 기술원은 연말까지 투자자 미팅 및 투자 확정 절차 등 제반 사항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개최된 투자설명회는 ‘항공안전기술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도 기업의 IR 발표를 확인하고 추후 투자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드론 스타트업 업체들이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통해 도약하고 빠른 시일 내에 드론 분야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