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갤럭시 인공지능(AI)의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안전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갤럭시 북4 엣지로 창작, 커뮤니케이션,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쉽고 빠르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총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40.6cm(16형)는 프로세서,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35만원, 265만원 2개 모델로 출시된다. 35.6cm(14형)는 215만원 1종이다. 전국 삼성스토어,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퀄컴의 AI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탑재된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로 강력한 AI PC 경험을 제공한다. AI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는 ‘코파일럿 전용키’도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도입됐다.
이밖에 △쉽고 간단하게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페인트 코크리에이터’ △AI가 실시간으로 44개 국어를 영어로 번역해 주는 ‘라이브 캡션’ △사용 기록을 바탕으로 작업 이력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리콜 기능’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또 ‘링크 투 윈도우(Link to Windows)’ 기능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갤럭시 AI’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나 통번역 기능 등도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