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콘텐츠 기업 팜피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협력해 진행한 XR 체험 팝업 ‘Hey, Come Here’가 서울 성수동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팜피에 따르면, 이번 팝업은 서울 유니크베뉴 위즈엘 성수의 1층과 8층에서 진행됐으며 2000여 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했다. 참관객들은 메타퀘스트, 애플 비전프로, AR 글래스 등 다양한 확장현실(XR) 디바이스를 종류별로 착용하고 △라이프 △컬처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 △이벤트 등 5개 존에서 XR 콘텐츠를 체험했다.
참관객들은 실제 일상생활에도 XR 콘텐츠를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과 누구나 자신의 IP를 활용해 다채로운 X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것을 경험했다.
조혜정 삼성물산 건설부문 DxP사업본부장(상무)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FutureSacpe에 선정된 스타트업이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XR 콘텐츠들을 기획부터 개발까지 해 고객들에게 선보인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XR이 일상에 더욱 밀접하게 다가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픈이노베이션 ‘2024 퓨처스케이프’의 일환으로, 누구나 쉽게 XR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apoc 서비스에 대한 성장 잠재력을 기반으로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상생 경영 및 시장 판로 개척을 목표로 했다.
위즈엘 김민형 대표는 “앞으로 청년 창업과 공공 캠페인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