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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의 에어백 사진, 기사내용과 사진 속 차종과는 무관하며, 에어백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미국에서는 2014년 10월부터 美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지시아래 1100만 대(미국 외 지역 포함시 약 1700만 대)에 달하는 차종이 에어백 문제로 리콜이 진행 중이다. 에어백은 본래 사고 시 자동차 탑승자의 목숨을 구하는 장비이다. 하나, 본래 의도와는 달리 에어백이 도리어 탑승자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
에어백이 이렇게 위협적인 무기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다카타(Takata)가 에어백의 제조방식을 바꾸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모든 에어백에는 소량의 화학물질(Chemical propellant, 일종의 폭약)이 들어 있다. 이는 에어백에 순간적인 공기팽창 효과(inflator)를 발생시키기 위함이다.
이 물질은 습도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 집계된 에어백의 사고사례를 살펴보면 해안가에 근접한 주(州)에서 사고가 주로 발견되고 있다. 사고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지목되고 있다. 해당 에어백의 터지는 속도가 기존보다 빠르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에어백을 담고 있는 에어백 하우징(airbag housing)을 부수는 결과를 초례한다. 그 외에도 하우징이 강한 폭발로 인해 에어백이 터짐과 동시에 함께 부서지는 것이다. 보통 이러한 하우징은 금속재질로 되어 있어 폭발과 함께 부서질 경우, 탑승자에게 금속 파편을 날리게 된다. 이렇게 하우징이 부서지는 문제는 습도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드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런 에어백은 마치 급조폭발물(IED)과 같다고 했다. 실제 에어백으로부터 금속파편을 맞아 눈, 귀, 목 등이 찢어지고 관통되는 사례가 있었다. 앞서 언급한 사망사례는 목 부위가 금속파편에 관통된 것이 사망원인이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 다카타의 대표는 아직까지 공식발표를 거부한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리고 다카타는 에어백 불량문제에 대해서 오직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만 일부차량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전직 다카타 직원들에 따르면 이미 다카타는 본 리콜이전부터 해당문제를 자체 조사를 통해 알아냈으나, 해당 자료를 모두 폐기처분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리콜 대상차량은 되도록 에어백이 장착된 앞좌석에 앉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에어백 사건 외에 미국의 GM차량에서는 키박스(key box) 불량문제가 제기되었다. 시동을 거는 자동차의 키박스 내부의 코일(coil)불량이 문제였다. 이로 인해서 주행 중 자동차의 시동이 쉽게 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자동차 키(key)에 여러 개의 다른 키 등을 매달아 무거우면, 키가 돌아가 시동이 꺼지는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혹은 주행 중, 운전가가 무릎으로 키박스 주위를 건드리면, 시동이 쉽게 꺼지는 등의 문제를 야기했다.
자동차가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경우 스티어링 휠(조향부)을 포함한 대부분의 조작이 불가능하다. 미국 GM은 키박스 불량을 공식적으로 밝히기 전에 내부적으로 약 50만 대의 차량에서 해당 불량부품을 교체하였다.
다음은 美 도로교통안전국 (NHTSA)이 발표한 다카타 에어백에 대한 공지사항이다.
기사내용 참조: CNN, CBS, PBS, Car and Drive, AP News, Reut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