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어르신들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4일 ‘2023년 사랑 나눔의 장(場)’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기관 종사자,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을 통해 취약노인 후원에 참여한 민간 기업·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공공사업과 독거노인사랑잇기와 같은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12월 현재 보건복지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약 55만명의 어르신께 제공하고 있고다. 약 24만 가구의 어르신과 장애인 댁에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등을 설치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현재 110개 기업·단체가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해 콜센터 직원을 통한 말벗·안부확인, 봉사활동, 후원물품 전달 등 사회적 돌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취약노인 보호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취약노인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약노인 보호에 기여한 사업 종사자와 수행기관, 자원봉사자 및 기업·단체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 총 113점을 수여했다. 어르신과의 경험과 소감을 담은 수기·사진, 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자 72명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아울러 사랑잇기사업 참여 기업 및 단체와 재협약(110개소) 및 신규 협약(4개소)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김현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소득·돌봄·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노인 돌봄 분야에 민관 협력이 강화되고,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함께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