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태그리스) 시스템’의 상용화와 수도권 확대를 위해 서울시 차원의 기술 표준을 수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태그리스) 시스템’의 상용화와 수도권 확대를 위해 서울시 차원의 기술 표준을 수립한다고 29일 밝혔다. 

태크리스는 교통카드를 찍을 필요 없이 개찰구를 통과하기만 해도 결제가 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우이신설선을 시작으로 태그리스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협의체는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 등 서울시 교통운영 및 태그리스 유관 기관들로 구성됐다. 

시는 수도권 생활권에 파급력이 높은 서울 지하철, 시내버스에 조속히 태그리스를 적용하기 위해 협의체를 통해 교통 운영 기관들과 함께 기술 수준을 공유하고 시를 비롯한 수도권 교통 시설 적용에 적합한 태그리스 기술 표준을 정립할 계획이다. 

현재는 더 수준 높은 태그리스 기술 구현을 위해 각 개발사가 독자적으로 태그리스기술 상용화 및 기술 실증을 진행 중으로 우이신설선에 적용된 태그리스 기술과 경기 버스에 적용된 태그리스 기술 간 호환이 되지 않아 태그리스로 승하차 시 환승 적용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시는 서울 및 수도권으로 상용화 시 상호 호환 등 편리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기술 표준을 선도적으로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번 실무 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통합용 앱 개발 방향, 자체 인증 기준 및 품질 기준 등 서울시 차원의 기술 표준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호환성 확보, 기술 수준 단계 향상 등 태그리스 기술을 개선, 발전시켜 대표적인 미래 대중교통 서비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첨단 교통 서비스로서 민생을 위한 정책 잠재력이 높은 만큼, 서울 지역의 조속한 도입으로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