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교통부문 무공해 전환을 목표로 협회의 비전이자 슬로건인 ‘제로 E-Mission’을 28일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슬로건은 무공해를 뜻하는 ‘Zero Emission(제로 에미션)’과 무공해 전환을 위한 ‘E(Environment‧E-mobility‧Expert) 미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5일간 운영되는 제로 E-Mission 주간에는 △찾아가는 제로 E-Mission 체험교육 △제로 E-Mission 선언식 △제로 E-Mission 인증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27일 서울시 강동구 구립상일어린이집을 방문해 총 43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로 E-Mission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건강에 유해한 대기 오염 이야기를 시작으로 협회 대표 사업인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 건설기계 엔진 교체,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등을 설명했다. 전기차와 충전기 등을 그려보는 나만의 제로 E-Mission 에코백 만들기 체험도 포함됐다.
오는 30일에는 협회의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알리는 워크숍에서 제로 E-Mission의 의미를 공유하고 무공해 전환을 위한 ‘E 미션’ 실천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개최한다. 선언식에서는 사전 투표를 통해 선정된 ‘환경·E-모빌리티 전문가’와 ‘제로 E-Mission, 다섯 글자로 말해요’ 우수자를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정종선 협회장은 “이번 제로 E-Mission 선언이 무공해화 전환을 향한 협회의 방향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일반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