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틀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응과 관련해 사망자 179명에 대한 신원확인을 모두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임시안치소에 168명 안치 중이며, 장례식장으로 총 11명 이송 완료됐다”며 “사고조사와 관련해 현재 한미 합동조사팀이 공항 내 임시본부를 마련하고 현장조사를 지속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틀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파손된 비행기록장치(FDR)는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미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협조를 통해 미국으로 이동해 분석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