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노스페이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대한산악연맹(KAF)과 국제산악연맹(UIAA)의 공동 주최 아래 지난 14일까지 경북 청송에서 열린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공식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이스클라이밍 남성 스피드 부문 세계 랭킹 1위 모흐센 베헤쉬티 라드(Mohsen Beheshti Rad‧이란)와 여자 스피드 부문 1위 비비안 라바릴(Vivien Labarile‧스위스)을 비롯해 세계 16개국의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이 대거 참여했다. 

두 차례의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우승을 포함해 10회 이상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 간판스타이자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 소속 신운선 선수(43)는 대회 내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펼치면서 여자 리드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신운선 선수가 수준 높은 경기력을 뽐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월드컵을 비롯해 대한산악연맹(KAF)과 국제산악연맹(UIAA),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또 2005년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한 아이스클라이밍 신운선 선수를 비롯해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정지민 및 천종원 선수, 트레일러닝 김지섭 선수 등 다수의 국가대표 및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성 부사장은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섬세한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 및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