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 이하 한국문협)가 23일 제7회 전영택문학상, 제7회 박종화문학상, 제13회 한국문협서울시문학상 수상자를 결정·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협이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성취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했다. 전영택문학상은 내달 4일 제41차 전국대표자대회(경주시 백결공연장)에서, 박종화문학상·한국문협서울시문학상은 같은 달 15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랑이다홀)에서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수상작).

◇ 제7회 전영택문학상   

가람    시인(시집 『술』)

권정남 시인(시집 『사이프러스 나무 아래 서다』)

정관웅 시인(시집 『비의 가지에 꽃눈으로』)

김선호 시조시인(시조집 『으밀아밀』)

심규식 소설가(장편소설 『망이와 망소이』(전 5권))

박귀덕 수필가(수필집 『사막으로 가는 배』)

심후섭 아동문학가(동화 「말똥공주」)

◇ 제7회 박종화문학상

김해빈 시인(시집 『1인치 나사를 조이고』)

동시영 시인(시집 『펜 아래 흐르는 강물』)

박방희 시인(시집 『생활을 위하여』)

김선희 시조시인(시조집 『올 것만 같다』)

이광식 소설가(장편소설 『소설 허균, 호피와 장미』(전 2권))

최경호 문학평론가(평론집 『억압과 결핍의 시대 한국문학』)

정진희 수필가(수필집 『떠나온 곳에 남겨진 것들』)

◇ 제13회 한국문협서울시문학상

맹숙영 시인(시집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시간』)

이명혜 시인(시집 『경호강』)

김광수 시조시인(시조 「장미의 계절에」)

김호진 소설가(소설집 『문경의 새벽』)

임금희 수필가(수필집 『혜윰』)